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되어있는 자이툰부대는 현지방송을 통해 
“아르빌의 푸른천사”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영하고 있습니다. 
아르빌 현지방송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지주민들에게 자이툰의 
따뜻한 지원군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는데요, 민심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마을을 순회하면서 인도적 지원과 친화활동인 그린엔젤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이툰부대는 그린엔젤작전을 수행하면서 민사작전과 대민지원을 
위한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지문화관습을 
존중하고, 둘째, 현지기관과의 충분한 협조를 해야 하며,, 
셋째, 우발상황 대처 능력과 넷째, 사후 후속조치의 중요성 등입니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자이툰부대의 그린엔젤 작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자이툰 부대는 지난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건 지원 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에는 100여 개 마을을 방문, 
‘푸른천사’의 따뜻한 손길과 우정의 메시지를 현지 주민들에게 
전할 예정인데요, 아르빌 주민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한 인정을 전하는 
푸른천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