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 종전과 철군을 향한 길바닥 평화행동
부시잡귀는 물러가라! 굿판 행사

1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교보문고 앞

군사적 무력에 의한 세계 제패 야욕으로 가득 찬 전쟁광 부시가 1월 20일 초호화판 취임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그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생산을 통해 침략전쟁을 정당화 시키면서 전세계 민중들의 인권과 민주주주의, 평화적 생존권 등을 마구 짓밟아 왔습니다. 또한 그는 이라크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과 가난으로 내몬 전쟁 범죄자인데도, 또 다시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의 권력을 가진다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한층 더 어둡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부시 재임을 반대하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한국에서도 역시 강력한 반대와 저항을 표현하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평화적 공존을 위협하는 모든 잡귀들을 이 날 신명나는 굿판을 통해 한 번에 날려버립시다!

[프로그램 기획안] 부스 1: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평화삐끼들이 자신이 직접 적은 반전 페이퍼를 들고 사진찍을 것을 권유, 사진을 찍어준다. 시민들의 사진을 모아나감. 부스 2: 고사지내기. 참가자들이 들고 온 떡과 음식, 초등을 올려놓고 시민들이 적은 반전 페이퍼도 붙인다. 캠페인 모금을 위해 돈꽂는 성금함(?) 설치 행사준비하는 동안 조약골의 강강수월래 녹음파일을 틀어놓는다. 7시 반 시작. 1부: 예기[앗살람 알라이쿰]/ 별음자리표 님의 판소리 및 노래 공연 2부: 굿판 진행 무당이 방울을 흔들면서 굿을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이 한 사람씩 나와서 자신의 평화소원을 말하고 부시가 그려진 종이위에 팥죽을 뿌리고 들어간다. 3부: 보리와 고철, 조약골의 공연 및 다같이 강강수월래 #참가자 준비물: 굵은 소금, 나눠먹을 떡 약간과 과일 등의 음식. 약과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