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 파병안 처리를 위한 쇠고기 국조?
한나라당이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야당에 전달했다. 홍준표 원
내대표는 "18대 첫 임시국회는 무산됐지만 7월 국회는 반드시 성사시키겠다"이라고 힘주어 밝혔다.
사실상 미국을 위한 파병인 레바논 파병 연장이 잘못될까봐 쩔쩔매는 모습에서 한나라당의 본색이 드러난다.
여야, 18대 국회 개원 이제 접점 찾나?(2008년 7월 6일 뉴시스)
■ 7월 방한 취소했다가 8월에 오겠다는 부시
미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의 7월 답방이 무산됐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8월에 방한하겠다고
또다시 단독으로 발표했다. 정상회담 공동발표의 관행을 두 번이나 무시한 격이다.
그럼에도 대미 저자세 외교로 일관하는 이명박 정부에게 묻는다. 곧 퇴임하는 부시와 만나 '한미동맹 미래비
전'이라는 문서 한 장을 얻는 일이 그렇게도 중요한가?
‘
부시 방한’한-미 의사소통 또 잡음(2008년 7월 3일 한겨레)
■ 이스라엘-헤즈볼라 포로교환 성사될듯
이스라엘 정부가 2006년 7월 헤즈볼라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병사 2명의 주검을 돌려받고 구금 중인
헤즈볼라측 포로를 풀어주는 안을 승인했다. 곧이어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역시 이스라엘과의
포로교환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알자지라 방송 등을 통해 나왔다.
포로교환이 성사되면 이 지역의 긴장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무력과 정치력을 겸비한 헤즈볼
라가 줄곧 이스라엘과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을 벌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스라엘-헤즈볼라 포로교환 합의(2008년 6월 30일 한겨레)
■ 이란 공격설 흘리는 미국-이스라엘
지난 4일 미 해군은 MD 시스템을 갖춘 구축함인 이지스함을 동원한 전례없는 통신훈련을 중동에서
실시해 이란을 압박했다. 이스라엘 또한 대규모 무력 시위와 선제 공격설 흘리기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공격을 당한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되받아치는 한편, 미/
영/프/러/중/독의 6개국이 핵 포기 대가로 제시한 인센티브안에 대해 조만간 건설적인 답변을 내놓겠다고 밝혀
평화협상을 통한 해결책에 한 걸음 다가섰다.
美해군 중동서 MD훈련 이란 핵시설 공격 리허설?(2008년 7월 7일 서울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