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국회, 레바논 파병연장안 심사특위 구성 지난 10일 오전 열린 18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를 비롯한 6개 특위굿 결의안을 채택했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국군부대의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견연장동의안 심사특위'였다.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레바논 파병연장안을 처리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미군 철수 둘러싸고 미-이라크 신경전 지난 7일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미군의 철수 시기를 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쪽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미군 철수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미군 장기주둔을 보장하는 협정을 원하는 미국과 일정 정도 마찰이 예상된다. ■ 아프간 미군, 민간인 마구잡이 폭격 물의 지난 6일 수도 카불의 동쪽 외곽에서 결혼식에 가던 민간인 27명 이상이 미군 공습으로 숨지는 등, 아프간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폭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민간인 700여명이 희생됐다고 알려져 있다. 아프간 의회, 미군 공습 민간인피해 규탄(2008년 7월 8일 뉴시스) ■ 레바논 통합내각 구성과 헤즈볼라의 거부권 획득 레바논 여야가 30인의 각료로 구성된 통합내각을 출범시켰다. 헤즈볼라 등 야권 블록은 각료직은 11석 확보하여 그 동안 요구했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제 레바논의 미래는 레바논인의 손에 맡기고 외국군은 철수할 때가 아닐까? 레바논 여권, 헤즈볼라와 통합내각 구성(2008년 7월 11일 연합뉴스) ■ 이란 미사일 발사 후 또다시 흘러나온 전쟁설 이란이 지난 9일과 10일 연이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부시 임기가 끝나기 전에 이란을 선제공격할 수 있다는 분석이 홍콩의 한 언론에 발표됐다. “이스라엘, 11월전 이란 공격” 홍콩언론 분석(2008년 7월 10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