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보이는 창> 불온서적을 읽자 - 두번째 서평이벤트
 
 
<삶이 보이는 창>에서 두번째 서평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불온서적을 읽자!'의 2편입니다.
 
이번에는 <삼성왕국 & 비정규직 > 이라고 부제가 붙었는데요. 무노조 경영 삼성에 대한 두 권의 책과 비정규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한 권의 책이 서평이벤트에 올랐습니다.
 
1100일이 다 되도록 투쟁하고, 목숨을 걸고 76일째 단식을 해도 원직복직되지 못하고 해고노동자로 남아야하는 기륭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 사회의 비정규직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깨닫게 됩니다. 또한 어마어마한 죄를 짓고도 뻔뻔스럽게 무죄선고를 받은 삼성재판의 문제점을 아직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부서진 미래]에는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들도 여럿 나오지만 그 중에 지금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정말 이러다가 사람 죽는 건 아닌가 싶은 마음에 매일 아침 컴퓨터 앞에 앉을때마다 가슴을 졸이며 새 소식을 찾아보게 됩니다.
 
[골리앗 삼성 재벌에 맞선 다윗의 투쟁]은 국제 엠네스티가 인정한 양심수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의 글을 엮어서 낸 책입니다. 삼성문제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들꽃은 꺾이지 않는다]는 삼성SDI 해고 노동자의 아내인 박미경씨의 솔직담백한 글입니다. 김성환 위원장의 글들과는 다른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각 책마다 다섯권씩 총 15분께 책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서평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