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7일 집회에 보내온 미주지역의 연대메시지입니다.
<미주지역 연대메시지>
파병반대투쟁의 길에서 연대의 기치를 들자!
우리는 보았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가담하는 반역을 보았습니다. 국내 진보세력의 파병반대투쟁을 폭력으로 짓누르고 국내외 동포들과 국제사회의 파병반대여론을 거스르는 반역을 보았습니다.
노무현 정권의 반역적 추가파병강행에 분노한 우리 재미동포 사회단체들은 뉴욕,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 미국 대도시들에서 그 동안 진행해오던 분산적 파병반대투쟁을 연대하는 긴급행동을 취하였습니다. 우리 재미동포 사회단체들은 소위 한미동맹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이라크 침략전쟁의 학살만행에 가담한 노무현 정권을 규탄하고 있으며, 파병강행을 저지하고 침략전쟁을 끝장내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 투쟁의 길에서 우리 재미동포 사회단체들은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과 손잡고 연대의 기치를 들었습니다. 재미동포 사회단체들만이 아니라 미국의 진보세력들도 우리의 파병반대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 있으며 우리의 투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외 다양한 진보세력들은 파병반대를 위한 광범위한 연대투쟁전선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연대투쟁은 파병범죄를 자행한 한미동맹을 진보적 대중의 거대한 힘으로 타격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정치투쟁입니다. 우리의 연대투쟁은 국내외 진보세력이 총단결한 강력한 투쟁력으로 반역의 흐름을 차단하고 역사의 진보를 추동하는 현 시기 최고의 정치투쟁입니다.
우리의 연대투쟁은 부시 정권의 제국주의 책동과 노무현 정권의 제국주의 추종을 타파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역사는 우리의 연대투쟁을 자주와 평화를 향한 전진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2004년 8월 6일
이라크 전쟁중단․파병철회 뉴욕연대
이라크 전쟁중단․파병철회 워싱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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