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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루자 학살 항의 집회
○ 일시 및 장소 : 11월 11일(목) 오전 11시, 미 대사관 앞(광화문 KT 앞)
1.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이하 파병반대국민행동)은 내일(11일) 오전 11시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팔루자 학살 항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2. 현재 이라크에는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팔루자 지역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진압작전이 진행되고 있고, 이로 인해 대규모의 민간인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미군의 팔루자 보복공격으로 인해 수 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상당수가 어린아이와 여성들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3.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재선된 부시 미대통령이 악화되고 있는 이라크 사태에 대한 첫 해법으로 팔루자 학살을 선택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더 이상 폭력으로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지 말 것 과, 즉각적으로 팔루자 지역에 대한 진압작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4.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날 집회 직후 항의서한을 미 대사관 측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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