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반대국민행동
| 공지사항 | 자료실 | 성명·보도자료 | 이라크동향 | 지역부문활동상황 | 게시판 | english  




JINBO BBS


  제목    레바논 파병 중단하라 - 고 김선일 3주기에 부쳐
  글쓴이 파병반대 글쓴날 2007-06-22 21:59:03 조회 2186
  첨부파일 성명20070622.hwp (16384 Bytes) 분류 단체성명서

다운로드
파병반대국민행동
02-795-4337 / 팩스 02-749-3537 / antipabyeong@empal.com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발 신 : 파병반대국민행동(담당 : 정영섭 018-402-2853)
제 목 : [성명]레바논 파병 중단하라 - 고 김선일 3주기에 부쳐
날 짜: 2007. 6. 22(금)

레바논 파병을 중단하라
- 故 김선일 3주기에 부쳐

1. 6월 22일은 故김선일씨가 노무현 정부의 파병강행 때문에 사망한 지 3년이 되는 날이다. 노무현 정부와 정치권은 파병으로 희생된 넋을 기리기는커녕, 정부는 레바논 파병군 창설을 하고 한나라당에서는 김선일씨의 억울한 영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에 바빴다. 잘못된 파병정책을 평가하고 진정한 평화의 조건을 모색해도 부족할 시기에 또 다른 비극을 부를 파병을 추진하고, 희생자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은 도저히 용서될 수 없는 행위다.

2. 6월 21일 레바논 파병부대인 ‘동명’부대가 창설되었다. 국방부는 ‘동쪽의 빛’이라는 의미라며 파병을 치장하는 홍보에 바빴다. 그러나 미국의 침략전쟁을 도와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의 뜻이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나무를 의미한다고 하듯이, 동명부대의 이름 역시 실제 활동과는 정반대인 이름일 뿐이다. 레바논 파병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중동패권 정책을 돕기 위해 저항세력인 헤즈볼라를 견제하려는 파병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동명부대는 전투병인 특전사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헤즈볼라를 무장해제 시키는 임무를 갖는 한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레바논 파병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레바논의 정세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최근 레바논 정부는 팔레스타인 저항세력에 대한 공세의 일환으로 난민촌을 공격하여 양측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더욱이 그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또 다시 레바논 개입을 위해 군사적인 작전을 감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력 정치인의 암살 등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정세가 펼쳐지고 있다. 동명부대가 파병될 남부 티르 지역 역시 이스라엘과 가까운 국경 지역으로서 항상적인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다. 유엔 다국적군이라는 사실도 위안이 되지 못한다. 역사적으로 레바논 내 유엔군이 분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 못했고, 2006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당시에도 유엔군조차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4. 또한 지금은 350여명을 파병하지만 나중에 얼마나 파병을 더 할지 모른다. 이라크에서 그러하였듯이, 미국이 요구하면 한국정부는 스스럼없이 파병규모를 늘리고 파병연장을 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아프간, 이라크 파병을 미국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러한 예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미국이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철수할 계획도 없고 오히려 증파를 하면서 군사적인 조치를 강화하는 상황은 더욱 큰 재앙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자국의 이익, 기업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다른 나라 민중들을 학살하고 영토를 점령하며 전쟁을 지속하는 것은 그 어떠한 이유를 들어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전 세계 여론이 말해주듯이 미국은 수렁에 빠져 있으며 즉각적인 철수만이 평화를 향한 가장 기본조건이다.

5. 노무현 정부의 레바논 파병으로 한국은 소위 ‘대테러 전쟁 3대 전선’에 모두 파병하게 되었다. 미국 정부가 전 세계적 차원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세계 대테러 동맹의 확실한 파트너가 되어 군사적 일체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군대를 파병하여 총칼로 평화를 이룰 수 없다. 남의 나라 민중들의 피를 대가로 하여 배를 불려서도 안 될 노릇이다.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 전쟁동맹에서 벗어나는 것이 평화의 길이다. 노무현 정부는 파병 정책을 거둬들이고 아프간, 이라크 파병을 철수시켜야 하며 레바논 파병을 중단해야 한다.



이름     비밀번호  
덧말

레바논 파병반대 성명서
6월 19일 기자회견 취재 요청서
  목록 수정하기 답글쓰기 지우기 글쓰기

Copylefted by JINBO.NET
파병반대국민행동    http://antipabyeong.jinbo.net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14-1 용성비즈텔 1703호
전화 02-795-4337 / 팩스 02-749-3537 / antipabyeong@empal.com
후원 / 국민은행 477401-01-141963 김은영(파병반대국민행동)
하나은행 356-910005-50207 박석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