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파병반대국민행동은 <프레시안> 국제팀 황준호 기자를 모시고 "오바마의 미국, 중동정책은 변화할 것인가?" 반전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다함께, 민주노동당, 보건의료단체연합, 평화재향군인회(가칭)(가나다 순) 등 반전 운동에 참가해 온 단체와 광고를 보고 찾아온 분들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황준호 기자는 중동과 서남아시아(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상황에 대해 상세한 상황 보고와 향후 전망에 대해 여러 전분가들의 의견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오바마가 미국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중동 지역과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패권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부시 정부와의 본질적인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황준호 기자는 역사상 아프가니스탄은 '침략자의 무덤'이었다며 아프가니스탄이 '오바마의 무덤'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오바마 정부에서 한국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병력 파견이나 지원 요청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비군사적 지원 형태로 지역재건팀 20여 명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반전 토론회는 앞으로 반전 운동이 한국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점령 지원에 대해 반대 운동을 건설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과제로 남기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 발표해 주신 황준호 기자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울러 토론회에 참가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토론회 장소를 내 주신 전국언론노동조합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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