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파병 결사저지!
수원지역 시국농성 8일차(28일) 소식

◆ 발행 : 수원지역 시국농성단 상황실(010-3761-0817)
◆ 날짜 : 2004년 7월 29일(목)

◎ 400여 종교인과 시민들, 파병반대 한목소리

28일 저녁 7시 30분. 400여명의 종교인들과 시민들이 파병철회의 한목소리를 수원역 광장에서 함께 외쳤습니다. 수원지역의 4개종단(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파병철회와 이라크 평화를 위한 범 종교인 평화 기도회"가 경건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형 무대와 각종 공연, 그리고 종교의 차이를 넘어 평화를 기원한 이번 기도회를 통하여 좀더 많은 사람들이 파병반대와 평화실현을 위한 길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파병결사저지! 10만릴레이 단식 (민주노동당 장안지구당 부위원장 이미영)

오늘도 어김없이 쏟아지는 뙤약볕 아래 천막농성장에서는 10만 릴레이 단식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릴레이 단식에 참여하겠다고 신청을 했고, 이후 농성장에서, 그리고 집과 직장에서 파병을 반대하는 단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노무현 대통령, 열린우리당! 당신들을 전범으로 소환하겠소!

바로 오늘(29일) 오전 11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부 사무실 앞으로 모여주십시요.
아직도 파병을 고수하는 정부와 열린우리당에게 평화를 염원하는 민중의 이름으로 "전범 소환장"을 발부하여 전달 할 것입니다. 

◎ 다음일정
- 29일(목) : 오전 11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부 항의집회(열우당 경기도당 당사앞)
- 30일(금) : 저녁 7시 <전쟁피해자와 함께하는 이라크파병반대 전국도보행진>과 함께 하는 수원역 촛불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