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파병 결사저지!
수원지역 시국농성 9일차(29일) 소식

◆ 발행 : 수원지역 시국농성단 상황실(010-3761-0817)
◆ 날짜 : 2004년 7월 30일(수)

◎ 노무현 대통령, 열린우리당을 전범으로 소환한다!

29일 오전 11시 수원지역 시국농성단은 열린우리당 경기도지부 앞에서 "파병압력에 굴복하는 노무현 정부와 열린우리당 규탄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진작부터 나와있던 정보과 형사들 수십명이 있었지만 우리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고, 규탄대회 후 당 사무실로 몰려가 "전범소환장"을 전달하면서 "파병철회, 파병군 철수" 구호를 30여분간 외쳤습니다.
벌써 두 번째 방문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경고입니다.

◎ 파병반대 10만 릴레이 단식(윤경선, 변상우)

농성장에서의 릴레이 단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일반노조 위원장인 윤경선씨와 수원청년회 대표인 변상우씨께서 어제 하루 함께 단식농성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다가 휴가철이라 수원역에는 휴가를 떠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농성장을 지키고 단식농성에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힘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파병은 기필코 막아낼 것입니다.

◎ 오늘(30일) 저녁 7시.<전쟁피해자와 함께하는 이라크파병반대 전국도보행진단>이 수원에 도착합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전쟁피해자와 함께하는 이라크 파병반대 전국도보행진>단이 30일 저녁 7시 수원역 광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문정현 신부님을 비롯하여 태평양전쟁 피해자(위안부, 강제징용, 원폭피해자 등), 민간인학살 피해자, 베트남전쟁 피해자,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평화유랑단, 강제동원진상규명시민연대, 국적포기필요없는나라만들기모임와 각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이 함께 합니다. 오늘(30일) 저녁 7시 수원역 광장으로 오십시요! 이분들과 함께 파병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합니다.

◎ 다음일정
- 30일(금) : 저녁 7시 <전쟁피해자와 함께하는 이라크파병반대 전국도보행진>과 함께 하는 수원역 촛불집회
- 31일(토) : 오후 2시 수원반전평화연대 전체회의 (수원역 농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