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국방부에서 자이툰부대 1,000명
감축이 포함된 파병연장동의안을 드디어 국회에 상정한다고 합니다.
1,000명 감축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국방부는 파병연장반대의 여론을
의식해서 이런 결정을 했다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감축할바에는
아예 철군을 해야 맞지 않습니까? 도대체 무엇을 의식하고 있단 말입니까.
이번
국방부의 결정은 국회의원들에게 "파병연장 하지 말아달라"는
소중한 엽서 한 장을 쓰고 있는 저 아이들의 손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스무번째 길바닥행동을 했습니다. 국회의원들에게 "파병연장반대"의
목소리를 담은 평화의 엽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날 수원여성회분들께서는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의 피켓을 들고 함께 하셨습니다.
<솔부엉이 도서관>에 책보내기 운동을 다음 길바닥행동에서는
같이 할 예정입니다. 평택이든 이라크든 군대와 무기로 평화가 찾아오지
않습니다. 평택미군기지확장을 막아내기 위한 싸움 역시 소중한
일입니다.
이 날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평화의 엽서'는요...
이기우 15장, 남경필 6장, 김진표
7장, 심재덕 9장등 총 37장을 보내셨습니다. 모금은 11,400원이 되었습니다.
◆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시민들의 메시지 ◆
-
자이툰 부대 철수해주세요!
- 전쟁은 어떤 방식이든 좋지 않은 거라구요~
ㅜ.ㅜ
- 똑바로 하세요!
- 국가일로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군대에
다녀왔지만 국내가 아닌 국외까지 파견한다는 것은 말이안되는듯 합니다.
빨리 철수해주세요.
- 당신들이 한번 가봐요!!
- 파병으로 과연
우리가 얻은 이익은 무엇인가요? 차라리 자이툰부대 유지비로 영세민들의
대책을 세워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