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반대국민행동
| 공지사항 | 자료실 | 성명·보도자료 | 이라크동향 | 지역부문활동상황 | 게시판 | english  






글을 올릴 때는 ID : guest / Password : 1234 로그인 하고난 이후 사용하세요
번호 : 177
글쓴날 : 2005-07-20 11:19:39
글쓴이 : 모니터팀 조회 : 2380
제목: [0719] 미군이 수니인 중심 서부지역을 휩쓸고 다녀

미군이 수니인 중심 서부지역을 휩쓸고 다녀.


대항지구화행동
지은


미 점령군은 저항군과의 교전이 급속도로 치닫게 되면서, 수니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골라 집중 공격을 퍼붓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수니인들이 이러한 탄압을 받고 있는 상황보다는 오히려 세계테러를 주도하고, 시아인들을 살해하는 세력으로써 비춰줄 때가 많아, 우리는 주로 왜곡된 보도를 접하고 만다. 현재, 이라크 서부사막지대 쪽에는 미군의 공세작전으로 매일같이 수십 명이 죽어나가고, 수천 명이 난민촌을 찾아 떠나는 악몽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실제 수니인들의 반감과 분노는 정치권력 장악에 실패한 데 대한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지경까지 몰고 가는 미국의 탄압과 만행에서 기인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사태를 어느 정도 비춰주고 있는, 7월 1일자 LATIMES 기사를 번역, 발췌한다.

(http://www.latimes.com/news/nationworld/world/la-fg-iraq1jul01,1,2380333.story?ctrack=1&cset=true)


저항군을 진압하기 위한 미군의 과잉공격이 이라크 서부 광활한 사막에 분포된 도시 거주민들에게 심각한 탄압을 일으키고 있다고 이라크 인권위원회측이 우려를 표명했다.

6월 30일 미군은 최근 저항군소탕작전을 실시한 히트(Hit)도시에서 수십명의 혐의자를 잡아가두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시리아 국경 주변 지역에서, 미 해병대는 최소 47명의 저항군들을 죽였다고 선전했다. 이로 인해 이라크 적신월회에서는 알 안바르(Al Anbar )에 사는 6000명의 가족들이 생활터전을 잃었으며 보통 110도를 능가하는 살인적 고열에 고통받고 있다고 하였다. 이 단체는 며칠 동안 5개의 구조대를 급파했고 의료진은 잡석속에 파묻힌 시신들에게 옮겨진 콜레라에 걸린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지만, 의료지원과 깨끗한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페르도스 압바디(Ferdous Abadi), 적신월회 대변인은 현재의 상황을 한 마디로 "비극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미군은 이 극심한 반인도적 상황에 대해서 전혀 무응답이었다가 뉴스를 통해 집을 비웠던 가족들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보도로써 일축했다.

며칠 전에도 한 미국 인권단체에서는 미군 소탕작전으로, 7000명의 카라빌라흐(Karabilah) 주민들이 집을 떠나야 했다고 한다. 그 지역 의료진은 당국이 이번 전투에서 사망한 수 십명의 시신들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라마디 병원장인 무나임 아프텐 박사(Dr. Munaim Aften)는 콰임(Qaim)과 카라빌라흐(Karabilah) 주변지역에서 자신이 처리받았던 시신만 해도 최소 50구는 되었을 거라고 말했다.

안보담당 한 관리는 라마디 병원에서 나오며, 시체보관실을 가득 메운 시체들에서 나오는 썩은 냄새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병원에서 나와버리고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지난달부터, 미군은 수니 무슬림 지역쪽을 중심으로 저항군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다.

수니 지도자들은 이러한 작전들은 10일에 있을 국민투표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헌법 초안작성 위원회 일을 보고 있는 한 수니 지도자는 이렇게 말했다

"선거 때까지 계속 탄압을 가한다면, 우리는 지난 번 일어났던 일이(선거 보이콧) 되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미국이 계속 도시들을 공격해 들어온다면, 또 다시 어느 누구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글쓰기 답글쓰기 수정하기 지우기
 
홈으로 이전글 목록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