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이라크 내 미군 빨리 철수해야" [CBS-NYT poll] |
"이라크 내 미군 빨리 철수해야" [CBS-NYT poll]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미군 병력이 이라크에서 최대한 빨리 철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은 또 이라크내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미국시간) CBS와 뉴욕타임스(NYT)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 3%의 응답자가 '미군 병력이 가능한 빨리 이라크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약 50%의 응답자가 '이라크에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지 못할 것'이라 고 답했다.
이라크내 미군병력 철수와 관련, 올 2월에 시행한 조사에서는 40%의 응답자가 ' 철수해야 한다'고 답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13%포인트 늘어났다.
'이라크내 민주주의 정착' 질문에 대해서도 올 2월에 34%, 지난 달 48%를 기록 하는 등 점점 회의적 반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약 45%의 응답자가 '예상보다 더 많은 미군 이라크에서 사망했을 것'이 라고 예측했고, 단 15%만이 '예상보다 적은 수가 사망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약 1천900명의 미군이 이라크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1천167명의 미국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 사이 에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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